과거 사냥을 위해 사용한 인간의 근육은 생존을 위한 도구였다. 이후 사냥에 사용된 근육은 사냥을 모티브로 한 스포츠를 위한 근육이 된다. 새롭게 도입된것은 경쟁이며 놀이이다. 분명한 목적성에 부합하는 경쟁적 근육살들은 열광한다. 최고가 되기위해.
인간에게 있어서의 예술이라는 근육도 충분히 스포츠화 된듯하다. 조금씩 예술가는 생존을 위한 감수성의 근육을 쓰지 않는다. 무언가의 목적을 향한 열망과 육망으로 단련된 근육을 사용한다. 그리고 그 경쟁은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을 열광시킨다. 더 빨리 더 많이 필요이상의 동물을 사냥하기위한 스포츠 예술가들의 근육은 오늘도 씰룩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