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매체를 일상 오가는 현대인은 '매직아이'처럼 제한적 접속방식의 반복을 통해 익숙해 있을뿐이다. 무제한적 영역에서 자유롭게 오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현대 도시구조의 확장과 이동수단의 아구를 보라. 그것이 고속, 대량을 추구할 수록 그 출입구는 제한된다.

Published - typoon 발행된 태풍이 한반도를 훑고 지나갔다. -----------------------------------------

원칙으로부터의 인정(포용)은 필요치 않다. 인정이 시작점이다. -------------------------------------------------------

만들어진 공짜가 아닌 원래 공짜에 의해 세상은 바뀐다. 정치는 언제나 그러한 것들에 움찔하기 때문이다. 선거권이라는 만들어진 1+(1공짜잔치)가 아닌 정치,사회적 )잉여공간( 에게서 영감을 얻을 때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호기심과 열정이 멈출 때 신앙은 선택과 종교행위라는 딜레마에 빠진다.새로 개업하는 호떡집 간판으로 현재 쓸 수 없는 것들 : 맥도날드, 스타벅스, 유니끌로, 나이키, 이마트, 구글...

진실과 거짓, 실재와 환영들의 관계 중심적 '기술(discription)'의 시대는 지나고 지금은 '서사(narration)'의 시대이다. 실재와 환영은 그저 무대 위의 독립적 배우이며 무대는 진실도 허구도 아닌 '서사'가 되는 것이다. 네비게이션에 등장하지 않기 위해서는 단 두가지의 경우만을 허락한다. 아주 새 것이 되던지 인적이 드문 어떤 것이 되는 것이다. 전자는 일시적이며 후자는 영구적이다.

예술은 포용력에 관한 문제이지 내용이나 형식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많이 복제되어졌는가, 또는 복제 잠재력이 있는가가 실존적 가치가 되는 공간들이 확장한다. 아주 먼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이렇게 그들과 관계한다. 형식만 가득한 세상에서 내용 중심적 말을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둘 중 하나이다. 죽이려 달려들던지 어떻게 죽는지 구경하는 것이다. --------------------------------------------------------------------